[야경] 울산 멀티플라자(관람차), 롯데백화점, 석유정제공장, 명선교, 울산바다 (울산야경) - 니콘 D7000 탐론 1750vc

올 2월초 어느날... 항상 주6일 근무는 당연(?!)하던 저에게 황금같은 토욜 휴무가 찾아왔었죠.

무얼 할까 고민끝에 선택한 것이 카메라와 삼각대를 차에 실고 울산 멀티플라자 관람차찍으러 고고씽~* 

 

 

야경찍기 위한 매직아워까진 한참 이른 시간!! 울산까지 왔으니 바다를 봐야겠죠~

 

 

아~ 역시 바다는... 비린내 납니다 -,.-;; 겨울바다라 조금 덜한 감은 있지만요 ^_^;

파란 하늘과 바다, 푸른 나무, 붉은 꽃들을 보면 왠지 채도를 올리고 싶어지네요.

 

 

재빠르게 눈앞을 지나가는 갈매기를 찍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군요. ㅠㅗㅠ

 

 

역시 저런건 대포렌즈로 쫒아야하는건가요?! ㅠㅅㅠ

새사진 찍으시는 분들은 정말 장비도 내공도 대단하신 분들이신듯 @_@;;

 

 

화이트발란스에서 캘빈값을 조절하면서 여러장 찍어보았죠.

2500K정도 낮은 값에선 푸른빛이, 10000K정도의 높은 값에선 붉은 빛이.

적절한 값의 선택이 사진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는 것같네요. (그 적절함이 너무 어렵다는게 함정;)

 

 

사실 관람차에 조명 불빛이 들어오면 그에 맞게 길게 장노출을 하려고 했었는데;

날이 아니였나 봅니다. 조명은 커녕 간판조차 키지 않네요. 이러면 뭔가 허무해지죠 ㅠㅠ

 

 

롯데백화점도 한컷 찰칵! 옆에 롯데시네마는 꼽사리로 찰칵!

 

 

멀티플라자 정면에서 찰칵!

관람차만 찍힌 사진을 보신 분들이 저게 어딧냐고 많이 물어보시던데 울산 멀티플라자!!

울산 롯데백화점과 시외버스정류장(?) 사이에 있으니 찾기 쉬울거예요^.^

 

 

주변을 둘러보니 웅장한 건물이 솟아 있네요! 바로 울산 대성 스카이렉스!!

저 중간은 통로인지 뭔지 모르겠네요; 바로 밑에서 위를 보며 로우앵글로 사진을 찍어도 이쁠 것 같아요+_+

 

 

요놈도 캘빈값 바꿔가며 한장씩 ㅊㅊㅊ~ 푸른빛이 돌면 왠지 게임속 판타지 느낌이 솔솔 나는 것 같아요.

하늘은 점점 어두워져 가지만 울산까지 왔는데 이것만 찍고 가자니 뭔가 아쉽더라구요.

냉큼 아이폰을 꺼내서 울산야경을 검색해봅니다. 이리저리 찾다가 선택한 곳은 명선교!! ㅊㅊㅊ

 

 

생각보다 명선교 거리가 있네요. 네비따라 가다가 가다가 가다가보니...

어랏~ 빛덩어리들이 모여있는 석유정제공장들이 줄줄이 눈에 보입니다.

적당한 곳에 차를 주차하고 또 찍어봅니다. 아마 S-oil 공장이였던것 같네요.

 

 

역시 빛덩어리~ 빛갈림이 좋아요 @_@;

 

 

드뎌 명선교에 도착해서 전신컷 한번 찰칵!

요세 이런 풍의 보도교들은 각 지역마다 하나씩은 다 있나봅니다. 대구 동촌보도교도 비슷한 느낌이 많이 나요.

많이들 하시는 다리 바로 밑에서 한컷~ 했지만 PC에서 보니 느낌이 별로라서 패스~

 

 

요건 다리위에서 내려보며 찰칵~ 산뒤로 보이는 불빛의 느낌이 좋지않나요? ㅎㅎ

울산도 생각보다 찍을게 많더라구요. (원래 많은건데 사전지식이 부족했는지도 ^^;)

시간이 없어서 많이 둘러보지 못하고 정보도 부족했던게 더더욱 아쉽지만 ㅠㅠ

다음엔 더 이쁘게~ 더 색다르고 더 많은걸 찍으러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