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jifilm 후지필름 X-T20, XF23mmF2 R WR 입문

Fujifilm 후지필름 미러리스
X-T20, XF23mmF2 R WR 입문
취미용 카메라 이중살림

 

 

늘 이유 없는 충성고객처럼 니콘만 사용해 오던

저에게 언젠가부터 미러리스의 뽐뿌가 오더니

 

첨엔 리코GR2만 염두에 두고 검색을 계속하다가

후지 X-T기종과 비교글을 많이 보면서

마음이 바뀌었네요.

 

 

필름 제조 회사답게 후지필름 카메라들이

색감이 좋다는 건 다들 아시는 사실이고

 

휴대성도 좋고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클래식한

레트로 스타일의 X-T2, X-T20바디 디자인이었어요

(가격은 안 착함;;)

 

 

항상 그래 왔듯이 신품(할부)과

중고(일시불) 구매를 두고 고민하다가

 

역시나 원하는 매물을 같은 지역에서

찾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

금전적으로 여유를 갖기 위해선

할부의 힘(?)을 빌리는 게 낫다 싶어서

신품으로 질렀습니다.

 

다음, 네이버 사이트를 가격비교해봐도

후지필름 제품은 가격이 거기서 거기네요.

 

그러다가 어느 블로그 포스팅에서 알게 된

사이트로 가니 가장 저렴한 가격에

사은품도 주길래 거기서 샀어요.

 

 

 

위 사진상엔 없지만 사은품으로

32GB SD 메모리카드와 샤오미 체중계를 받았어요.

 

사진 속 배터리는 추가로 구매한 것이고

사은품은 아니에요~ ㅎㅎ

 

사은품으로 주는 메모리카드라서

스펙을 그렇게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냥 쓸만한 것 같아요.

 

 

 

배터리 박스와 그 안에 구성품입니다.

이게 뭐라고 9만원이 넘어요 -_-;;

 

그래도 배터리 하나만으론 출사 가서

뭔가 불안하기에 어쩔 수 없이 구매했어요.

 

 

 

검은색 상자의 옆을 열어 꺼내면

흰색 상자가 나옵니다. 후지의 X 마크!!

 

그리고 상자를 열면 품질보증서,

렌즈 카탈로그,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네요.

 

 

 

그 밑에 이쁜 바디가 숨어있고 또 그 밑에

충전기와 배터리, 스트랩이 있어요.

 

 

 

구성품을 모두 꺼내고 찍은 사진인데 별거 없네요.

스트랩은 따로 구매할 생각이라 비닐도 뜯지 않았어요.

 

 

 

바디의 비닐봉지에 봉인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뜯습니다. 쫘악~~

 

 

 

정면도와 평면도 사진

 

 

 

LCD 틸팅과 각종 다이얼 버튼들

 

 

 

역시 새로운 전자기기를 사서 전원을 켜면

언어 선택과 날짜 설정이 기본이죠 ㅎㅎ

 

 

 

 

이제 렌즈 박스를 열어봅니다.

역시나 사용설명서와 보증서, 융 같은 게 있네요.

 

 

 

그 밑에 렌즈가 있습니다.

바디를 실버 색상으로 선택하면서

렌즈도 실버로 선택했어요~ 깔맞춤!!

 

뭐.. 저도 알아요.

많은 분들이 블랙과 실버 중에

블랙을 선호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실버가 더 클래식해서!!

 

아마 나중에 색상 때문에 중고품으로

팔기도 힘들지 싶어요.

그냥 쭈욱~~~ 안고 가야지요 -0-;

 

 

 

 

 

렌즈가... 정말 작고 가볍습니다.

뭔가 장난감 같은 느낌이...

 

니콘 렌즈들은 죄다 크고 무거운데

느낌이 전혀 다르네요.

이거 필터도 사야 되는데 또 돈 들어가네 ㅜㅜ

 

 

 

 

후드가 영 맘에 안 들어요.

사제 후드 하나 사야 될 것 같아요.

실버 색상으로 -_-*

 

아참! 후지 미러리스 센서는 중형과

크롭(APS-C)만 있고 풀프레임 센서는 없어요.

 

중형 센서는 워낙 고가니깐 딴 나라 이야기라서

제외시키고 크롭 센서인 점을 고려해서

잘 계산해야 돼요.

 

제가 구매한 23mm는 풀프 화각으로 환산 시

1.5배 되어 약 35mm 정도의 화각을 갖게 되죠.

(조리개도 1.5배)

 

니콘 바디를 사용하면서 시그마 아트 사무식을

잘 사용해 왔기 때문에 문제없을 것 같아서

고르게 되었어요.

 

차후엔 XF50mmF2 R WR도 구매할까 싶어요.

85mm 대용이죠.

 

그렇게 되면 니콘의 아트 사무식과

85.8g는 정리할까 싶네요.

 

 

 

 

 

이제 렌즈와 바디를 마운트 해봅니다.

 

니콘은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거였는데

후지는 시계방향으로 돌리네요.

 

마운트 시키는데 뭔가 많이 뻑뻑한 느낌입니다;

새 거니깐 조심조심 @_@;

 

기존에 사용하던 메모리카드를 꼽고

테스트 삼아 셔터를 몇 번 눌러봅니다.

 

 

 

후지 카메라는 바디에서 조리개를 설정할 수 없고

렌즈에서 조리개 링을 돌려야 되네요. 신기방기

 

니콘에 픽쳐 컨트롤이 있다면

후지엔 필름 시뮬레이션이 있어요.

 

각 모드마다 살짝씩 느낌이 다른데

이건 많이 찍어보면서 차차 느껴봐야겠네요.

 

사실 카메라 구매한 게 8/26일이고

택배 수령한 게 8/30일인데

이제서야 포스팅하네요.

 

그리고 수령하고 포스팅하려고

저래 폰카로 사진 찍어두고는

아직 밖에 들고나가지도 않았;;

 

네이버 카페 후지 피플에서 다른 분들 액세서리

구매한 거 보고 따라 구매했어요.

 

정품 액세서리들은 너무 비싸기도 하고

국내 쇼핑몰들도 비싸고 해서

남들처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해외 직구했네요.

 

다음에 구매한 액세서리들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알리에서 구매하면

대략 한 달은 기다려야 된다는-_-;;)

 

이후에 출사에서 여러 가지 테스트해보고

사용기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