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진첩 정리
내 소중한 카메라 장비들
니콘 Nikon 카메라 DSLR
DSLR 처음 접한게 2010년도 겨울인듯 하다.
남자는 니콘!! 걍 아무 이유없이 그 문구 하나에
충실한 니콘유저로 여지껏 지내고 있다.
첫 장비인 크롭바디 D7000과 서드파티 탐론 1750vc
그리고 맨프로토 알루미늄 삼각대.
처음 배운 사진이 야경이고, 장노출이든 빛갈림이든
반영이든 모든게 새롭고 잼있었던 시절.
금전적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별다른 욕심없이
수년간을 바디하나, 렌즈하나로
즐겁게 잘 지냈었는데
어느순간 고삐가 쫌 풀린 것 같다.
아마 풀프레임바디인 D810을 들이면서부터
주섬주섬 렌즈 추가하고 악세사리 추가하고
자잘한거 사다보니 이게 한두푼이 아니다.
그래도 아직 사고싶은건 한참 남았는데...
누구 말처럼 사진이 취미가 아닌
장비가 취미가 되어간다.
그간 이래저래 간간히 스마트폰으로
찍어둔 카메라장비들 사진 정리하고
폰에서 지울겸 그냥 블로그에 기록만 남겨본다.
사진을 훑어보면서 택배박스를 보니깐 역시나
물건은 살려고 맘먹고 고르는 순간부터
결제, 배송, 택배수령때가 가장 행복한 기간이지 싶다.
침대 이불위에 쪼롬히 정렬시켜봄.
아직 렌즈 라인업은 완성되지 않았다.
그만큼 돈 나갈 일이 많이 남았다는건가... ㅜㅜ
가끔 한번씩 몰아서 바디/렌즈
직접 청소하고 책장에 세워두기.
갑자기 가방이름도 생각이 안나네...
로우프로 프로택틱 450W.
나름 용량이 큰 가방인데 이젠 꽉 찼다.
아직 살 건 많은데...
내 전용모델 미니 단보도 같이 있구만~
남들은 보통 표준줌렌즈(24-70) 이후에
70-200 줌렌즈로 많이 가는데
난 한단계 건너뛰고 200-500을 선택했다.
풍경용으로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여러모로 잼있고 다양하게 사용중임.
렌즈 크기가 큰 만큼 박스크기도 만만찮게 크다.
렌즈 살때마다 구경이 다 달라서
필터도 다 따로 사야된다.
이것도 한두푼이 아니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다들 슈나이더 B+W 필터를 추천하고 사용한다.
나도 24-70vr 82mm는 B+W를 쓰는데
가격이 쫌 사악하다-_-;
그래서 다른 렌즈살때부턴 그냥 가성비를
따져서 차선책을 선택하고 있다.
풀프레임에 24-70꽂은거랑
크롭바디에 200-500꽂아서 크기 비교.
크롭바디에 장망원 렌즈를 마운트해서
촬영하면 좀 더 망원효과를 볼 수는 있다만
D810 고화소에 적응해버렸는지
해상력?! 때문에 풀프레임으로 촬영하고
편집에서 크롭하는 편이다.
별궤적 찍는걸 좋아하다보니 투바디 모두
굴리고 싶어서 삼각대도 추가로 구매.
기존 맨프로토 삼각대는 알루미늄이라서
많이 무거웠는데
이번엔 카본재질로 젤 윗 등급으로 샀다.
그래서 그런지 무게차이에서 크게
가벼워졌단 느낌은 못 받고있다.
차후의 일이긴 하지만 아주 소형 카본삼각대도
하나 구매할까 싶다.
옥상 난간에서 사용하기 편한걸로...
아마 보름달 뜨기전에 셋팅하고 찍은 사진인듯.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필름감성을
표현하고 싶어서 어설프게 보정하다가
답답해서 중고나라에서 구매한
필름카메라 니콘 FM2
생각보다 초점 맞추기가 왤케 어려운지..
그리고 필름 10롤 묶음 구매후
3~4롤 정도 촬영했는데
매번 현상/스캔비용도 만만찮다 ㅎㅎ
중고나라에서 보니깐
아주 저렴한 필름카메라들도
많은것같던데 나중에 하나둘씩 사들여서
여러대 진열해두는것도 참 이쁠것같다.
클래식 형태의 비쥬얼들로만...
아직은 머나먼 이야기인 것 같은
니콘 플래그쉽 바디도
줌렌즈 4총사의 풀라인업도 단렌즈 구성도
언젠간 여기 포스팅에 추가되겠지
그때까지 하나하나 사모우는게 행복할듯하다.
다 모으면 허무할랑가 몰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