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야경 범어네거리 애플타워에서 내려보기 니콘 D7000 탐론 1750vc

대구 야경 범어네거리
애플타워에서 내려보기
니콘 D7000 탐론 1750vc

 

 

범어네거리는 그리 많지않는 대구야경 포인트들 중

교통편이 편해서 쉽게 찾아갈수 있는 곳입니다.

대구야경 포인트가 많지 않다고 이야기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아직 많이 발굴되지 않은 것이겠죠.

하지만 대구경북권에도 사진에 관심 많은 분들이

새로운 포인트찾기에 힘쓰고 계신다는건 참 다행이예요.

 

그랜드호텔 옆 '애플타워'란 빌딩을 찾아오시면

14층 스카이라운지까지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다만 건물관계자분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항상 뒷정리는 잘 해야된다는 점!

 

 

올해 1월달쯤에 혼자 출사가서

콧물 흘리며 찍었던 사진입니다. -,.-;;

 

'화이트홀'이란 개념을 알게 된 때네요.

전광판이 과다노출로 보기 싫어졌습니다. ㅠㅠ

 

 

 

장소가 장소인만큼 빛갈림보단 자동차궤적

정신팔려 수차례 장노출 사진을 찍어댑니다.

 

하지만 이때도 사진이 많이 흔들렸었고

그 대비책을 알지 못했을때라

수많은 사진을 버리고 몇장 못건졌던 ㅠㅠ

 

 

 

이건 두둥!!

예전에 어디서 야경에 대한 글을 읽고

적정노출/오버노출/언더노출 3장을 찍어야된다고

해서 셔터속도만 조절해서 찍어두고는

리터칭을 할 줄 몰라서 냅뒀던 원본들인데

이번에 포토샵 HDR기법을 이용해서

리터칭 해보았네요.

 

뭔가 기존사진과는 다른게 느껴지시나요?

HDR에 대해선 다음에 따로 포스팅할께요^^;

 

 

이것도 HDR로 한다고 했는데

위와 같은 느낌은 나지 않네요.

그냥 한장의 사진인듯한 느낌!

 

 

이제부터는 따끈따끈 이틀전에 애플타워를

다시 찾아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땐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이번 출사의 목적은 오토브라케팅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하고 HDR리터칭하자는 것이였죠!

전에 적정/오버/언더 사진을 찍기위해선

손수 셔터속도값을 조절해가면서 찍었는데

그렇게 하다보면 셔터를 누르는 힘만으로도

구도상의 흐트러짐이나

기타문제들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인데

오토브라케팅 기능을 쓰면 알아서

노출값을 -1, 0, +1 이렇게 3장을

연달아 찍어주다보니 참 편리하죠.

  

 

 

애플타워 14층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한층 더 올라가면 나오는 곳!

 

저번 출사때는 제가 저곳에 쪼그려앉아

콧물을 훌쩍이며 야경촬영을 했었는데

이번엔 친구에게 그자리를~

 

친구는 저 자세로 거의 1시간을 저렇게 촬영했습니다;

찍을게 많다고 좋아하더란 ㅎㅎ

 

 

저는 주변을 왔다갔다하면 촬영모드에 돌입했죠.

일단 해가 지고있는 방향에서 노을을 찰칵~!!

 

 

'해가 숨기도 전에 달이 떠있구나~' 하며 찰칵~!!

 

 

 

높은 건물만 보면 드는 생각

'저기 옥상에도 올라갈 수 있을까?'

'저기서 내려보는 야경은 어떨까?'

ㅎㅎㅎ

 

 

저기 저곳 아파트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저 곳!!

수성구 범어3동 신천시장

제가 어릴때 살던 동네입니다.

 

10년전까진 저곳에 살았었는뎅

예전 살던 집터는 철거되고 재개발 준비중이던...

 

 

쭉쭉 뻗은~ 두산위브더제니!!

포스가 장난아니죠

 

아는 사람중에 저곳에 사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기서 이쪽을 바라보며 사진 찍고싶다는 바램이 ㅠㅠ

 

 

 

이번엔 TBC방송국 방면을 보며 찰칵~!!

 

 

이제 그만 찍어야지 하는데

아파트에 조명이 들어오길레 다시한번 찰칵

 

이 날 찍은 사진들 중에 여기까지가

오토브라케팅을 이용해 3장의 사진을 만들고

HDR로 묶은 사진입니다.

 

밑에껀 그냥 찍은 사진들 찰칵~!!

 

 

달을 보면 달을 담고 싶고

해를 보면 해를 담고 싶고

별을 보면 궤적?! ㅎㅎㅎ

 

 

친구보다 한단계 더 높은 곳에서 찰칵~!!

 

 

친구는 끝까지 저자세로... ㅋㅋㅋ

 

 

오토브라케팅 기능은 앞에 거론했듯이

3장의 사진만을 연달아 찍어줍니다.

 

하지만 어떤이들은 HDR 기법을 이용할때

노출값이 제각기 다른 더 많은 사진들을 원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RAW 파일로 촬영하고 프로그램에서 -3 ~ +3 까지

노출값을 달리하여 여러장으로 저장해서 사용하기도 하죠.

저도 그럴려고 RAW 파일로 촬영은 하였으나

아직 프로그램 사용이 서툴러서 헤매고 있네요 ㅠㅠ;

 

 

어디서 본 글 중에 이런 글귀가 있었어요.

 

'후보정은 조미료와 같다고

약간의 조미료는 음식맛을 더하지만

지나치면 해롭다는 점!'

 

저도 보정이라고 해봤자 항상 건들이는 기능만

건들이다보니 매번 똑같은 사진으로 밖에 되지않는 것 같네요.

 

적당한 보정이 사진의 맛을 더해주고

보정보단 여러가지 촬영 기이나 다양한 필터들의적절한 이용이

더 자연스럽고 좋은 사진을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네요^^;